2019 한샘EUG 사랑의 연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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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연탄 나눔 행사의 날, 그날은 언제나 그랬듯이 보람과 인정의 따뜻함을 느꼈던 하루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유난히 춥고, 칼바람이 매서운 날이었다는 것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벌써 1년이 흐른 2019년 12월의 토요일 오전, 올해도 많이 추울 것이라 잔뜩 긴장했던 예상은 날씨 맑음으로 기분 좋게 빗나갔습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우리 한샘 가족은 2시간 동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가며 열심히 사랑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작년에는 두 가정에 500장씩 총 1,000장의 연탄을, 올해는 한 가정당 600장으로 각 100장씩 많아진 총 1,200장을 전달했습니다.

오전 10시 집결 장소인 남수동 버스정류소 공터에 모인 우리는 연탄을 배달할 첫 번째 가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의 경험을 되살려 옷과 피부가 연탄가루에 공격 당하지 않도록 비닐우의, 토시, 비닐장갑, 코팅된 목장갑으로 단단히 중무장했습니다. 핫패드 또한 추위를 녹여줄 필수 아이템!!

Scripted by
Hansem
연탄 나르기에 앞서 중무장 중인 직원들1
연탄 나르기에 앞서 중무장 중인 직원들2
준비 완료 찰칵 >_<

헛둘~헛둘~ 지그재그로 마주보고 서서 하나씩 주고받으면서 연탄을 나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서툴렀던 몸놀림도, 서로 주고받는 호흡도 착착 맞으며 연탄 나르기는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연탄을 나르는 직원들
무겁지만 좀 더 힘내봅니다.

연탄 나르기에서 제일 힘든 위치가 맨 마지막에 쌓는 부분인데 좁은 공간에서 낑낑(?)대며 얼굴에 땀과 연탄으로 범벅이 된 저 분은 강희철 차장님이네요.

좁은 공간에서 열심히 연탄을 쌓는 강희철 차장님

그 다음으로 어려운 위치가 맨 처음 부분입니다. 쌓여진 연탄을 들어올리기 위해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해야 하고, 넓은 시야로 연탄을 나르는 속도도 컨트롤해야 하는 위치인데 그 중책을 손봉희 팀장님께서 맡으셨네요.

첫번째 위치에서 무거운 연탄을 전달해주는 손봉희 팀장님

순식간에 첫 번째 집을 끝내고 500m 떨어진 다음 집으로 향합니다. 춥지도 않은 날씨에 몸까지 풀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두 번째 집으로 향합니다.

두 번째 집도 유연해진 몸놀림과 직원 간의 호흡, 그리고 요령 또한 붙어서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앞으로 200장~, 100장~” 힘내기에 박차를 가하는 가장된 연탄 수를 외치는 소리가 연신 들립니다.

한결 수월해진 연탄 나르기
헛둘헛둘 마지막까지 화이팅

연탄을 쌓는 공간이 탁 트인 직사각형의 가로폭 5장, 높이 10장, 세로폭 12장으로, 셈하기 수월했는지 이번에도 마지막 연탄 쌓기를 맡은 강희철 차장님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저그슨 거짓말입니다~”

끝이 보이는 연탄 나르기!!

드뎌 끝난 연탄 나르기, 전달된 연탄으로 한겨울 따뜻하게 나실 어르신께 인사를 하고, 열심히 사랑을 전달한 모두가 모여 단체 사진 촬~칵~~!!

다같이 찰칵~

이제 발걸음도 가볍게 뒤풀이 장소로 향합니다.

열심히 사랑을 베푼 후 맞이하는 불고기, 곱창전골, 찐만두, 냉면… 모두 꿀맛 그 이상이었습니다.

봉사 끝 즐거운 점심식사♡
봉사 끝 즐거운 점심식사♡

따뜻한 이불 속에서 꿀 잠을 즐길 토요일 아침을 기꺼이 반납하고 이웃을 위해 나선 한샘 가족의 모습은 나눔 행사를 이어온 지금까지 언제나 한결같은 배려와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한샘은 앞으로도 쭈욱~~ 이웃을 위한 실천을 변함없이 이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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