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처럼 즐기는 교육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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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제조 기업들이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일즈맨 개개인의 화려한 언변에만 기댈 수 없기에 새로 출시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세일즈맨의 교육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 기능의 올바른 사용법과 베네핏을 전달해야만, 그들을 매료시킬 수 있고, 목표로 하는 ‘Sales Goal’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샘글로벌 CMD팀은 B2C제조 기업들이 세일즈맨들을 효과적으로 교육 시킬 수 있는 다양한 Sales Training Content를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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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D Div.

목적 & 요구사항 파악

한샘글로벌 CMD팀의 Sales Training Content 개발은 먼저 콘텐츠의 목적과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기능을 모두 다뤄야 하는 콘텐츠들도 있지만, Shorts와 Reels에 길들여진 Z세대 세일즈맨들은 짧은 시간 동안 필요한 정보만 빨리 찾아볼 수 있는 Bite-size content를 더 선호하므로, 그에 따라 특정 기능만을 다루는 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 기능들에 따라 Z세대 세일즈맨들이 더 몰입할 수 있는 기획과 디자인이 요구되므로, 개발하기 전 고객사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세세한 요구사항까지 파악합니다.

기획 & 디자인

Sales Training Content의 독자는 세일즈맨들이지만, 그들의 입을 통해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어야 하므로,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획력이 중요합니다.
한샘글로벌 CMD팀 기획 파트는 단순히 목적에 따라 순서만 배열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로우데이터를 분석하여 우선적으로 전달되어야 하는 정보들을 중요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리라이팅하고, 한 눈에 매료되어 각인될 수 있는 타이틀과 소제목들을 뽑아냅니다.

또한 각 구간마다 어떤 이미지가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레퍼런스들을 수집하여 디자이너가 기획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기획된 원고는 한샘글로벌 CMD팀 디자인파트 디자이너들에게 전달되면, 기획 의도가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이미지와 디자인 소스들을 수집한 뒤, 디자이너들의 놀라운 CG퀄리티와 깔끔한 편집 능력을 통해 생명력을 얻게 됩니다.

Gaming Snap Card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의 Gaming에 관련된 기능들을 모아 신규 콘텐츠로 개발해 달라는 의뢰.
그러나, 늘 해오던 Sales Training Content와는 달리 게임이라는 주제에 맞는 기획과 디자인으로 Z세대들의 취향 저격 콘텐츠로 개발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이러한 고객사의 요구사항은 새로운 Challenge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오랜 고민 끝에 콘텐츠의 구독자 대부분이 Z세대 세일즈맨이라는 점, 그리고 Z세대들은 모바일 게임을 자주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한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모든 구성 요소들을 ‘게임화’하는 콘텐츠로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표지 뿐 아니라, 모든 페이지에 게임요소들이 깨알같이 적용된 콘텐츠로 개발 된 예시들을 몇가지 들어 볼게요.

1. Title & Cover Design

고객사의 요구 사항과 달리 처음 입수 된 로우 데이터는 너무나 밋밋했습니다.
게이밍 주제가 돋보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통해 독자들이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고 디자인 하였습니다.

2. 데이터의 게임화

콘텐츠 개발 시, 로우데이터의 표와 그래프를 어떻게 시각화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하는 고민은 모든 콘텐츠 개발의 공통적인 숙제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구성 요소들을 ‘게임화’해야 하므로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쉬운 ’86%의 Z세대들이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 는 배경 마켓 트렌드 데이터를 가상의 Z세대 젊은이들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마치 나와 함께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플레이어로 보여지도록 표현하였습니다.

3. 게임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정보 전달

모바일 기기에서 고성능 게임을 즐기려면,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도 높아야 하고, 그래픽 카드와 칩셋도 고성능이어야 하고, 배터리도 오래 가야합니다.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런 하드웨어의 기술적 내용을 마치 게임 주인공이 다양한 아이템을 장착하고 있는 것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게임 인터페이스 중 하나인 인벤토리 창에 다양한 게임 용어: 귀속템, 각인템 등을 인용하여 활용하였으며, 게임 아이템을 모티프로 제품의 기능을 시각화 및 게임화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전작 대비 향상된 기능은 + 표시로 능력치가 업그레이드 된 것 같이 표현하고, 쿨링 기능은 얼음 표시로 표현하는 등 깨알같이 게임 요소들을 활용하여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정보들을 실감나고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한샘글로벌 CMD팀의 이러한 고민과 노력은 마침내 전 세계 세일즈맨들과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의 어려운 도전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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