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요

수소전기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는 차량에 저장한 고압 수소와 대기 중 공기가 만나 생성된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무공해 자동차입니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연료전지시스템으로 전기를 생산해 움직입니다.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순수한 물(H₂O)만 배출할 뿐 아니라, 운행 중 대기에 있는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 (XCIENT Fuel Cell)’ 양산 체제를 구축한 뒤 스위스, 독일, 프랑스,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상용 수소전기차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1년, 엑시언트 퓨얼셀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한샘글로벌은 현대자동차를 위한 수소전기트럭 사용설명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샘글로벌의 대응

전문 테크니컬 라이터 배정
자동차 매뉴얼 제작 경험이 많은 테크니컬 라이터를 이 프로젝트에 투입했습니다. 매뉴얼 제작과 관련된 국제 표준에 대한 이해가 깊고 언어적 역량이 뛰어난 라이터가 배정되었습니다.

제품 학습, 사용 정보 수집
상업용 트럭의 작동과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 기술을 모두 이해하는 것이 복잡해 작업의 난도가 높아졌습니다. 한샘글로벌의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다양한 문의사항을 정리하고 개발팀 엔지니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현대자동차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차량을 직접 관찰하고 탑승해서 실제 작동해 보면서 사용자 관점의 정보 수집과 사용 환경과 사용자 관점의 정보 수집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매뉴얼에 대한 심층 분석
기존 취급 설명서에 수록된 방대한 안전 정보와 사용 정보를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복되거나 덜 중요한 콘텐츠를 식별해내었고 새로운 트럭 라인과 관련된 필수 안전 정보 및 사용 정보만 분류해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 표준 준수 매뉴얼
개편된 트럭 매뉴얼은 IEC 82079, ISO 3864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한, 사용자 안전을 고려하면서 사용자 행동 패턴을 고려한 설명서의 구조로 목차를 구성하고 사용 정보의 전개 및 표현 방식으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사용자의 정보 검색이 용이하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가독성과 사용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습니다.

문서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구조를 갖춘 콘텐츠와 함께 정보전달력과 시인성이 뛰어난 페이지 레이아웃을 개발했습니다. 효과적인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해 사용 정보의 깊이와 상관관계를 명확히 구분했고 중요한 정보, 특히 안전 정보를 비롯한 주요 사용 정보를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그래픽 도구를 전략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시각적 보조 장치는 전 페이지에 걸쳐 일관된 방식으로 적용되도록 했습니다.

결과

한샘글로벌은 3개월반만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영문 취급설명서와 한국어 취급설명서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영문 274페이지 분량의 영문 설명서와 286페이지 분량의 한국어 설명서가 완성되었습니다. 한샘글로벌이 제작한 신규 취급 설명서와 함께 신제품 수소전기트럭의 첫 인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선적했습니다. 자동차, 전기차, 트럭 사용 설명서의 전문적인 사용자 문서 개발이나 번역이 필요하다면 한샘글로벌을 검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