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설명서, 브로셔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할 때, 번역만으로는 완벽한 현지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언어마다 텍스트 길이와 문장 구조가 달라, 번역 후 레이아웃을 조정하는 Desktop Publishing(DTP)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다국어 DTP는 단순한 편집이 아니라, 가독성과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각 언어의 특성을 반영해야 하는 전문적인 과정입니다. 텍스트 확장과 축소, 적절한 행간 조정, 다국어 레이아웃 설계 등 세심한 조율이 필요합니다. 번역 후 디자인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고, 글로벌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다국어 DTP 최적화 전략을 확인하세요!
언어별 텍스트 확장과 축소를 고려한 조정

번역 과정에서 텍스트의 길이는 원문보다 짧아지거나 늘어날 수 있으며, 이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언어마다 문자 구조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번역된 문장의 길이가 영어 원문보다 늘어날 경우, 전체 레이아웃이 빽빽해져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텍스트 박스나 페이지 레이아웃의 재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번역문이 원문보다 짧아질 경우에는 레이아웃에 빈 공간이 생기거나 디자인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집자는 가독성이 높은 글줄의 길이와 글자 크기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을 고려하여, 레이아웃을 세심하게 조정해야 합니다.
문자별 특성을 고려한 행간 조정
Khmer, Lao, Bengali, Thai, Myanmar와 같은 비 라틴 계열 언어들은 보다 넓은 행간 설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와 태국어로 비교해 보면, 태국어가 차지하는 세로 간격이 훨씬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자 자체의 복잡성 때문이며, 글리프의 높이가 커져 줄 높이가 더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예시 이미지와 같이 텍스트가 겹쳐 가독성이 떨어지므로 행간을 넓혀 주어야 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아랍어, 데바나가리(인도계열 문자) 등 다양한 스크립트는 라틴 계열 언어보다 더 넓은 행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각 언어의 고유한 문자 구조와 특성에서 기인하며, 번역 후 레이아웃 디자인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됩니다.

또한 다양한 언어적 요인으로 인해 번역 후의 정확한 문자 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번역팀과 편집자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번역 과정에서 각 언어의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레이아웃 계획을 세우고, 번역 후에도 텍스트의 가독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소스 언어의 여백을 활용한 효율적인 다국어 편집
다국어 작업을 위한 페이지 레이아웃 설계 시, 사전에 언어 간 차이를 고려하여 일반적으로 소스 언어가 되는 영어에 3~4줄의 공백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은 영어와 문장 길이가 유사하지만,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은 영어 대비 약120%로 문장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백 설정을 통해 다국어 작업 시에도 영어와 1:1 대응이 가능해지며, 일관된 레이아웃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언어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디자인의 조화와 가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의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각 언어의 특성과 문장 길이에 따른 공백 조정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언어 간 레이아웃 조정 시 사전 계획과 세심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표준 스타일 제작 관리
단락/문자/표/셀/오브젝트 스타일을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적용한 요소들은 번역 시 Export 과정에서 사라지거나 Import 과정에서 오류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은 문자 및 단락 스타일을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고, 문서 전체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표준 스타일의 제작 관리는 중요합니다. 단락/문자/표/셀/오브젝트 스타일을 사용하면 대량 문서에서 작업하는 동안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꼴, 크기, 색상, 굵기 등 서식 요소는 각 언어의 특성에 따라 변형되거나 손실될 수 있으며, 이는 텍스트의 시각적 일관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글꼴이 번역 언어에서 지원되지 않거나, 같은 크기의 글꼴이 다른 언어에서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식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번역 및 편집 과정에서 각 언어에 최적화된 서식 설정을 신중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서식 및 텍스트 방향의 차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글꼴과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번역된 텍스트가 원문의 시각적 흐름과 일치하도록, 서식 조정과 레이아웃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번역 후에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샘글로벌과 함께하는 완벽한 다국어 현지화
번역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언어별 특성을 반영한 DTP 작업이 이루어져야 현지화 콘텐츠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한샘글로벌은 수십 년간의 경험과 체계적인 접근법을 바탕으로 사용설명서, 브로셔, 웹사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의 다국어 DTP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언어 확장과 축소 문제, 레이아웃 최적화, 스타일 관리 등 번역 후 발생하는 모든 편집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여, 가독성과 전문성을 갖춘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면, 지금 한샘글로벌과 함께 완성도 높은 현지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