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에듀테크·하이테크 현지화, 실패하지 않는 3가지 핵심 전략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AI, 사이버 보안과 같은 고도의 전문 지식을 다루는 에듀테크(EdTech) 콘텐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테크 교육 콘텐츠는 일반적인 번역과는 결이 다릅니다. 기술적 정확성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학습자의 신뢰를 잃을 뿐만 아니라 실무 현장에서 치명적인 오류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에듀테크 리더 Skillsoft의 현지화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성공적인 지식 전이(Knowledge Transfer)를 위한 3가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1. 번역을 넘어선 ‘SME(분야별 전문가) 거버넌스’의 구축

하이테크 콘텐츠 현지화의 성패는 ‘언어 전문가’가 아닌 ‘도메인 전문가’가 얼마나 깊이 관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최신 클라우드 기술이나 산업안전규정은 현업에서 통용되는 특유의 뉘앙스와 업계 표준이 존재합니다. 일반 번역가는 문장을 옮길 수 있지만,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기는 어렵습니다.

프로젝트 설계 단계부터 현직 개발자, 보안 전문가 등 SME(Subject Matter Expert)를 프로세스에 편입시키세요. 번역 전에는 원문의 기술적 의도를 분석하고, 번역 후에는 실제 실무 환경에서의 정합성을 검토하는 ‘전문가 리뷰’ 단계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2. 멀티모달(Multimodal) 에셋의 맥락적 동기화

현대 교육 콘텐츠는 텍스트만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영상 자막, 강의 슬라이드, 실습 가이드, 인터랙티브 퀴즈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영상 속 강사는 ‘A’라고 말하는데 자막은 ‘B’라고 표기되고, 실습 가이드의 메뉴명은 ‘C’로 되어 있다면 학습 흐름은 끊어집니다.

개별 리소스를 독립적으로 번역하지 마세요. ‘맥락 기반 통합 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상 스크립트의 맥락을 먼저 분석하고, 이를 기준으로 모든 부가 자료의 용어와 톤앤매너를 일치시켜 학습자가 단절 없는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3. 자산화(Assetization)를 통한 품질의 지속 가능성 확보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내지 않고, 품질을 시스템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천 개의 강의가 있는 대형 플랫폼에서는 제작 시점에 따라 용어가 달라질 리스크가 큽니다. 이는 곧 브랜드의 전문성 저하로 이어집니다.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해당 고객사만을 위한 통합 용어집(Glossary)과 스타일 가이드를 정립하세요. 이는 단순한 단어 리스트가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를 한국어 환경에 이식하는 ‘언어 자산’입니다. 잘 구축된 언어 자산은 차기 프로젝트의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 일관성을 유지하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하이테크 현지화는 ‘지식의 이식’입니다

Skillsoft의 사례가 글로벌 현지화의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었던 이유는 전문 번역, SME 검증, 멀티미디어 동기화라는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고난도 지식 콘텐츠의 현지화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단순한 언어 치환을 넘어 ‘지식을 온전히 이식’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시스템을 구축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습자의 이해도가 높아지는 만큼, 여러분의 콘텐츠 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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