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산업 장비 매뉴얼 개선: 기술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굴착기, 지게차, 휠로더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장비 매뉴얼은 여전히 기계 중심, 기능 중심으로 작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내에 전담 문서팀이 없는 기업도 많아, 문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파생 제작 과정에서 내용이 복잡해지며 일관성을 잃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집단의 개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AI가 문서 제작 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

테크니컬 라이터를 위한 AI 활용 가이드: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4가지 핵심 영역

요즘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많지만, 정작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는 부족합니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문서개발자의 입장에서 체험하는 AI는 단순한 ‘자동 작성 도구’가 아니라, 전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문서개발자가 현업에서 AI의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적용 영역을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

번역 품질이 나쁜 이유, 원문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매뉴얼과 기술 문서의 번역 품질이 낮을 경우 번역사나 번역 프로세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문제의 근원은 다릅니다. 바로 원문 문서 자체에 구조적 결함과 용어 불일치, 번역하기 힘든 문장과 표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숙련된 번역가라도, 품질이 낮은 원문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문 품질 문제는 […]

글로벌 기업의 내부 규정집, 콘텐츠 전문가에게 맡겨 보시겠습니까?

대기업이나 글로벌 제조사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새로운 규제 대응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거나, 전 세계 지사와 부서에서 일관되게 적용할 내부 규정집을 만들어야 할 때가 그것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단 하나—“과연 누가 이 중요한 문서를 제대로 작성할 수 있을까?” 내부 규정집, 정책문서, ESG 보고서까지—그 답은 콘텐츠 전문가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직접 제작할 때의 어려움 […]

GCSP 전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최근 CSA Research는 언어서비스 산업이 이제 ‘포스트 로컬라이제이션(Post-localization)’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번역 중심의 모델에서 벗어나 기업의 글로벌 콘텐츠 운영을 지원하는 ‘Global Content Services Provider (GCSP)’로의 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Entering the Post‑Localization Era: A New Dawn for the Language Services Sector 하지만 이런 변화는 기술 도입만으로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CSA 역시 생성형 AI를 새로운 기회로 […]

월간 품질실적보고서로 완성하는 문서 품질관리

한샘글로벌에서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지난 달의 결과를 집계한 월간 품질실적보고서가 발행됩니다. 이 보고서는 한샘글로벌 품질관리팀 리더에 의해 발행되며 2011년 ISO9001 인증을 받은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사내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왔습니다. 매월 수십 종의 매뉴얼이 제작되는 현장은 항상 촉박한 일정과 높은 정확도 요구 속에 움직입니다. 오류 제로를 목표로 달려왔지만, 여전히 실수는 발생합니다. […]

AI 시대, 테크니컬 라이터는 ‘도메인’에서 ‘탐색 역량’으로 간다

정보가 제한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지금은 ‘배울 줄 아는 라이터’가 필요합니다. 최근 진행되었던 한샘글로벌 테크니컬 라이팅 입문 교육의 주제는 ‘한번도 작업한 적 없는 제품이나 기능에 대한 학습’하기였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산업 현장에서는 해본 사람을 찾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매뉴얼 제작은 레퍼런스가 중요했습니다. 결과물의 사전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작업자의 해본 경험에 믿고 맡기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AI […]

Unite Seoul 2025 참관기: AI 협업과 콘텐츠 로컬라이제이션의 미래를 엿보다

6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린 Unity 개발자 컨퍼런스, Unite Seoul 2025.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건 개발자들의 진지한 에너지였습니다. 무대에는 AI와 협업 툴을 이야기하는 Unity의 글로벌 리더들이 서 있었고, 객석에는 약 2,900여 명의 업계 실무자들이 각자의 관심사에 집중한 채 귀를 기울이고 있었죠. 이번 Unite는 기술 컨퍼런스를 넘어 개발 현장의 흐름과 로컬라이제이션의 방향성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